캐나다 고등학교 컴퓨터 교육
캐나다의 고등학교 컴퓨터 교육은 주로 10학년부터 시작됩니다. 교육청의 커리큘럼에서는 10학년때 컴퓨터 역사와 환경, 윤리 등 개념적인 것을 주로 배우게 되고 11학년때부터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를 컨트롤하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다른 과목과 다르게 컴퓨터 과목은 학교마다 그리고 선생님마다 교육내용이 천차 만별입니다. 좋은 학교일수록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한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두는 반면에 대충의 컴퓨터 이론만으로 끝내는 학교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학가서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요즘 대학에서는 컴퓨터 관련 전공이나 엔지니어링 뿐만 아니라 경제나 회계관련 전공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학시 고등학교때 배워 놓은 컴퓨터 과목에 대한 점수가 합격 여부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의 대학은 입학시 학생의 점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 학생이 우리학교에 들어와서 잘 적응하고 좋은 결과를 낼수 있는 학생인가를 평가 합니다. 따라서 컴퓨터 과목에 대한 점수는 필수 이기도 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지 않고서는 대학생활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컴퓨터 과목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JAVA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대학의 1학년 과정에서 JAVA 를 많이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C++, TURING, VISUAL BASIC 또는 C#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컴퓨터 언어는 인간의 언어처럼 컴퓨터와 대화할수 있는 수단입니다. 영어가 어렵듯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영어가 정복되면 캐나다 삶이 편해지 듯이 컴퓨터 언어를 제대로 알면 컴퓨터를 원하는대로 조종할수 있습니다.
간혹 게임을 좋아해서 컴퓨터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대단히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수준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자세가 완전히 바뀌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컴퓨터 교육은 입시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학생의 논리적인 사고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뿐 아니라 대학교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